가짜사나이 이근 대위 먹튀 논란
최근 유튜브 채널인 피지컬갤러리에서 가짜사나이라는 컨텐츠가 대박을 쳤는데요. 그와 동시에 교관으로 출연했던 이근 대위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흔히 먹튀라 함은 혜택만 받고 그에 따른 기대되는 의무를 하지 않는 경우를 뜻하는데요. 예전에 한국인 우주인 먹튀 논란이 이슈가 됐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근 대위 또한 이근 대위 먹튀라는 키워드가 연관키워드로 검색이 되고 있는데요.
왜 이근 대위 먹튀가 논란인걸까요?
먼저 이근 대위의 프로필을 보면 미국 시민권자로 군인이 되고 싶었다면 미군에 입대를 했어도 됐는데 애국자였던 아버지의 조언을 따라 한국군에 입대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원래 미국 NAVY/SEAL에 지원하고 싶었던 이근 대위는 한국의 네이비씰이라고 볼 수 있는 UDT/SEAL에 지원하기 위해 우선 미국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해군 학사장교(OCS) 102기 항해병과로 입대해 훈련을 받고 UDT대원이 됩니다.
이후 모범적인 군생활로 상과 표창장을 많이 받았고 아마도 해군의 지원으로 미국에까지 가서 교육을 많았습니다. 아마도 여기서 문제가 있었지 않나 추측해봅니다.
Instagram 'musat_inc'
우리 해군 입장에서는 나름 투자를 해서 미국에까지 보내서 교육도 시키고 했는데 아마 귀국 후에 상부의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 마찰이 많았을 것으로 의심이 됩니다.
그리고 군인에게 있어서는 진급이 중요한데 학사장교 출신으로는 진급에도 한계가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이근 대위의 경력이라면 무난하게 대령까지는 갈 수 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보지만 UDT의 경우 진급 TO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사관학교 출신들에 의해 어쩌면 시기질투를 많이 받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또한 해군 학사장교로 군복무를 한 입장에서 이근 대위가 중간에 전역한 이유에 대한 저의 추측이 어느 정도 신빙성은 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이근 대위가 군에 남았다면 많은 업적을 남겼을 수도 있지만 모난 돌이 정에 맞는다고 스스로는 굉장히 괴로웠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역 후에 MUSAT 같은 단체를 만들어 민간차원에서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부분은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조만간 가짜사나이 2기도 한다고 하는데 이근 대위가 또 교관으로 출연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